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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라이브] 김은경 "정치 언어 몰랐다" 해명...사퇴 요구 '일축' / YTN

2023-08-04 90

■ 진행 : 김선영 앵커
■ 출연 : 김상일 정치평론가,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브]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정국을 핵심 키워드로 짚어보겠습니다. 오늘은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김상일 정치평론가 두 분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먼저 첫 번째 키워드 내용 확인해 보겠습니다. 나흘 만의 사과. 그러나 사퇴 요구는 일축했습니다. 장예찬 청년최고위원 나와 계신데요. 대한노인회를 찾아가서 나흘 만에 사과는 했는데 분위기가 녹록지는 않네요.

[장예찬]
그런데 저는 일각에서 저 김호일 노인회장이 사진에 이렇게 한 것들 가지고 너무한 것 아니냐는 반응이 나오는데 만나주신 것 자체에 대해서 민주당이 감사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저 자리에서 사과하고 혼찌검이 나는 것은 그냥 순간적인 것이고요. 정치인은 책임을 질 때 보통 자리로 책임을 지거든요. 직을 내려놓는 것으로.

그런데 이번에 노인폄하 발언으로 민주당에서 책임진 사람이 누가 있습니까? 양이원영 의원이 국회의원 사퇴를 하나요? 아니죠. 김은경 위원장이 혁신위원장을 내려놓나요? 아니죠. 혁신의 의지가 그대로 있다고 하니까. 결국 어떤 정치적 책임도 지지 않고 그냥 노인회 찾아가서 사과한 걸로 때우고 있는 거예요.

그마저도 매우 늦은 사과, 정말 등 떠밀려서 억지로 하는 사과라는 티가 역력하지 않았습니까? 이건 천안함 막말 때도 권칠승 의원, 수석대변인 그대로 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게 한두 사람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어떤 막말을 해도 윤리위를 열지 않고 징계하지 않는 민주당의 구조적 문제, 제도가 붕괴한 문제라고 보고 있는데요.

김은경 위원장이나 혁신위 측에서 또는 민주당에서 저 김호일 위원장의 따가운 질책을 과하다고 말할 게 아니라 아무도 책임지지 않고 그 누구도 징계받지 않고 직을 내려놓지 않는데 만나주시고 이야기를 또 들어주시고 그다음에 또 앞으로는 이렇게 하지 마라, 잘하라라고 격려해 주신 대한노인회 측에 오히려 감사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진에 뺨을 때리는 그런 김호일 위원장의 행동에 대해서 여러 시각이 있을 수 있겠지만 그만큼 천만 노인을 대표해서 이 천만 노인들이 분노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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